일본의 작가 오엔 겐자부로가 경험한 작가 인생에 대한 경험의 글, 강의의 글을 책으로 옮겨 발간한 책이다.
우리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다양한 문체를 보야야 하는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책읽기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으로 접근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번 읽는 인간을 읽으면서 다양한 문체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열린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직설적인 문체의 책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책을 고를 때 문체를 보고 읽을 책을 고르는 편이다. 생각의 폭이 짧아지고 무조건 그대로 행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강압의 억양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읽는 인간'에서는 문체는 그 사람의 성격, 특성을 나타낸다고 말하며 작가의 관점에서는 다양한 문체를 접함으로써 소설적인 부분에서는 다양한 성격을 인용하여 표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본인은 작가가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유부단함을 가지며 생활 할 때가 있는데 가끔은 이처럼 문체를 통한 직설적 충고가 약이 될 때가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이 책은 챕터별 소주제로 나뉘는데 소주재와 글의 내용이 매치가 잘 안되는 느낌이다. 본인이 필요한 부분은 읽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과감히 버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ㅇ릭어야 하는, 쉽지 않은 스킬이 필요로 함으로 이책은 추천하고 싶진 않은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