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가 안됩니다.
어쩌다 한국인- 허태균 도서를 추천합니다.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교양 도서입니다. 저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한국인의 민족적 심리를 분석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동양과 서양의 관점으로 분류해 비교해 보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이 반드시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한국에서의 역사적 사건, 현대의 한국 문화와 관련지어 설명하기 때문에 글이 재밌어서 술술 읽힙니다. 비문학이라서 시간 순서대로 읽어야할 필요도 없고 읽고 싶은 골라서 읽기에도 좋아요.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2002 월드컵 얘기였어요. 한국인의 단합력이 어디에서 나왔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제가 02년생이라서 이영지처럼 월드컵베이비네 이런소리 많이 들었는데 정작 저희는 어땠는지 잘 모르니까 궁금했던 사건에 대해서 엿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