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분은 마리아투 카마라 입니다.
1987년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났는데, 마리아투가 어렸을 적 시에라리온 내전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쟁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합니다. 마리아투의 인생도 그랬습니다.
글로 적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살았고 결국은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중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망고 한 조각인 이유는 그녀가 가장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망고 한 조각을 건네 받았기 때문이고, 이 망고 한조각이 그녀의 삶에 큰 위로를 선사해줬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재능 탓, 지능 탓, 환경 탓 등등 많은 불평을 해 온 것 같습니다.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는 재능이 없고 운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불행을 탓하기 바빴던 적이 많습니다.
그럴때 집에 꽂혀 있는 이 책으로 시선이 갈 때가 있는데, 그순간 내 자신을 반성하곤 하였습니다.
또 어린 나이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망고를 건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는데,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을까요?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저도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이 책을 접하게 되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