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쿠라는 흔히 말하는 사회적 부적응자이다. 20년 넘게 평생 살면서 해본 일이라고는 편의점 일 뿐이고, 편의점을 나서는 순간 그녀는 비정상이 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편의점 안에서는 '달인'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모든 것을 알고있다. 책을 읽어보면 그녀는 편의점 일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은 편의점 이외의 상황에서도 남들과 비슷해지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교류하고 있는 사람들의 언어를 따라하면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말 이었다. 예를 들어 계속해서 반복하는 말을 따라하게 되면 상대방과 더 친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 후루쿠라가 정상이 되기 위해 자신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노력중 편의점에 있는게 가장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
토론을 하면서 이런 류의 책들만 걸린 것인지, 아님 요즘 이러한 내용의 소설들이 많이 나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방인', '비정상', '사이코패스' 등의 주제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책마다 그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비슷하면서도 모두 다르다. 책마다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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