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에 철학지문이 다수 출제되어서 이 책으로 독서커뮤니티를 하였다. 지문의 난이도는 매우 높았고, 직관적으로 해석하기 힘든 것들이 많아, 읽는 데에 많은 애를 먹었다. 내용이 워낙 방대하여서 이 책을 다 읽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책은 뭔가 굉장히 관념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서 많은 독해력이 요구되었다.
이 책은 비록 구어체로 쓰이긴 했지만, 어려운 내용을 설명하다보니 그래도 문장이 길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리트 지문을 읽어보니 술술 읽혔다. 굉장히 어려운 책이었음이 분명하다.
이제 독서커뮤니티 활동이 거의 막바지에 다달아 간다. 그동안 나의 독해력은 얼마나 늘었을까? 지문을 읽는 속도는 별로 는 것 같지 않다. 지문을 이해하는 실력은 늘었을까? 확실하지 않다. 그래도 나는 나의 일을 열심히 할 뿐이고 나머지의 일은 하늘이 정하줄 것이라고 믿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