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이 책은 ‘자기계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그리고 현재 대학생인 나의 생활을 돌아보게 만들어 줬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곧 다가오는 여름 방학 때 무엇을 할지 생각했을 때 온통 자기계발에 대한 계획뿐이었다. 컴활 자격증 따기, 교환학생 준비하기, 대외활동 하기, 봉사활동 시작하기 등... 오로지 나를 위한 계획은 없고 취업을 위한 ‘스펙’을 마련하는 계획뿐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방학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번 방학에는 ‘조금 쉬어가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들어도 주위 친구들이 스펙을 쌓는데 급급한 상황을 지켜보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다시 똑같아 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은 이번 방학만큼은 내가 하고 싶었던 활동을 다시 도전하고 싶다. 여행을 하면서 카메라를 통해 기록을 남기고 그 기록을 가지고 편집 연습을 하고 싶다. 원래는 편집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다니거나 강의를 통해 공부할까 했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그때그때 알아가는 편이 훨씬 좋을 거 같아서 생각만 했던 것들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 조금은 높아졌다. 취업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에서 ‘고스펙’은 필수적이고 기업에서는 정말 완벽한 사람을 원한다. 이미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고 그동안 해왔던 활동도 많지만 항상 불안하고 남보다 뒤처지는 것 같고 취업하려면 무언가 또 해야 할 것만 같은 강박관념이 항상 존재했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여유를 즐기는 친구들을 보며 ‘한심하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런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조금 바꿀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된 거 같다.